모발 이식후 한달째입니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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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cafe.daum.net/mandol25/KQL/630 

우선 제가 대학생이라서 학교를 다녀야하고 아직 젊기때문에 모발이식 했다는 사실을 최대한 숨겼습니다.제일친한 친구 세명만이 이사실을 알고요. 수술하기전에 후기들을 보니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말이 있어서 금요일날 수업제끼고 서울 올라가서(제 학교는 충북 청주에 있습니다.) 오전 상담후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26살이고 엠자 탈모입니다. 원래 이마는 넓었는데 신경안쓰다가 빠지는 머리카락을보며 탈모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아마도 제가 23살에 다리가 부러져서 수술을 했는데 그전까지는 전혀 안빠지다가 그때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가족력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괜찮으신데 아버지께서 탈모가 많이 진행되신 상태입니다. 신기한것은 아버지도 다리부러지셔서 수술하시고 그때부터 빠지셨다는^^;
 
미소유에 가서 김소영실장님과 상담하는데 친누나처럼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강장석 원장님도 전문가 답게 설명해주시더군요.
그리하여 옷갈아입고 수술에 들어갔고 수면마취 3번인가 했는데 2번째는 수면에 빠진게 아니라 환각상태에 빠져버리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고 이상한 기분이었습니다. 일부로 니가 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하고 약들어갈때 절대안자! 했는데 그냥 자빠져 자버리더라구요 ㅋㅋ 처음 수면 마취는 후두부 절개를 위한 마취였는데 간호사분들께서 깨우셔서 일어나 보니 벌써 모낭채취가 끝나고 회복실로 비틀거리면서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회복실에서 1시간 대기후 이번에는 채취해서 분리된 모낭을 의사선생님께서 한올한올 심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2번째 마취들어갔고요, 그 심는과정이 3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이므로 중간에 깼구요 바늘이 이마에 꽂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장선생님과 이런저런얘기하면서 하도 심심하길래 한번더 재워달라고 해서 마지막 마취가 들어왔고 잠을 자니 수술끝 회복실로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술 중 아프거나 한거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좀 불편함? 회복 1시간정도 마치고 머리에 배껍질 같은 망을 뒤집어쓰고 겉에 또 모자쓰고 서울에 사는 친구집에 갔습니다. 하루는 그상태로 지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집에 갔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서 술한잔하고 담배생각많이 나서 참으려다가 몇까치 피웠습니다.
친구집에서 장난치다가 수도관이 터지는 바람에 새벽 4시인가에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잘때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심은쪽은 괜찮은데 후두부가 너무 신경쓰이더군요. 당연한결과겠지요, 칼로 피부를 자르고 봉합한 부위에 배게를 베고 자야하니까요.
몇번정도 잠에서 깼다가 다시 자고 그랬습니다.
다음날 병원에가서 수술부위 확인밑 소독, 그리고 머리에 씌워진 망을 걷어냈습니다. 좀시원하더군요.
이날 저 관리해준 간호사분 이쁘고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ㅎㅎ
원칙적으로 수술후 두번정도는 병원방문해서 소독받는게 좋다고 하셨지만 월요일날에 수업이 있고 일요일날은 병원이 휴원하는 날이라 금요일 수술, 토요일 방문 이틀간의 서울생활을 마치고 소독약을 받아서 청주로 내려왔습니다. 
혼자서 이마랑 후두부 소독할때는 힘이들더라구요 ^^;
 
수술후 3일째 되는날 드디어 올것이 오더군요.
걱정하던것이 두가지 있었는데 모낭염증과 얼굴 부종(붓기)였는데
모낭염은 안오고 얼굴부종이 3일째 아침에 자고일어나니 왔습니다.
이게 내얼굴인가 하며 거울볼때마다 놀랐습니다. 4일째 되는날이 최고로 부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교생활을 대출로 때우고 3일간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3일째 되던날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4일째 되던날 일상생활 가능할정도로 원래대로 돌아왔고
5일째 되던날 완벽하게 돌아오더군요.
얼굴부종은 누구나 다오는게 아니고 몇명만 온다는데 재수없게도 저에게 찾아왔었습니다.
 
그리고 수술후 일주일간은 후두부 통증이 계속 많이 있었구요. 시간이 지나감에따라 아주 조금씩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머리감을때도 조심조심 감아서 시원하지도 않고 후두부통증에 두피 무감각까지 있었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마를 보며 심은머리를 볼때마다 기쁜마음으로 지낼수 있었습니다.
 
수술후 2주가 지나고 서울로 올라가서 후두부실밥제거를 하였습니다.
그때 상처부위에 있었던 딱지를 간호사 분께서 떼어주시고 소독하고 상담 받고 내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샴푸시  모발이식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살포시 문질러서 딱지를 떨어뜨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면 이식모의 80%가 빠지고 3개월후에 나기시작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로 2주가 지났고 샴푸할때나 머리 말릴때 생각보다 많이 머리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원래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진않구요.
그치만 이마를 볼때마다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심은 머리 말고도 같이 빠지는 동반 탈락 역시 있기 때문입니다.
 다들아시겠지만 이식후 2주 후~3달 까지는 암울할꺼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두피관리 받으러 미소유를 다시 찾을껍니다.
 
미소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좀 시골놈이라 서울사람들은 삭막하고 정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미소유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술전 과 후 상담 똑같이 친절하고요 전화많이 해서 귀찮으실텐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미소유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호사분들 소문대로 아름다우시고 병원시설 역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비용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면
물론 동종업계에서 싼편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평생 한두번 하는 수술, 자기만족을 위해서 하는수술, 돈아끼려다가 생착률 낮아지고 수술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미소유처럼 좋은병원, 고급병원(알아보니 원장선생님 실력이 국내 5위안에 들어가신 답니다. )에가서  결과에 기대하며 자기스스로 만족할수 있으면 That`s it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소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밖에 궁금하신 사항이나 모발이식을 생각하시는 분은 쪽지 날려주세요.
모발이식선배로서 객관적으로 시간나는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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