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실밥 뽑으러갑니닷!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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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http://cafe.daum.net/mandol25/KQL/806

안녕하세요?
가입인가 쓰고는 여기에 글 처음 쓰는 듯 하네요. ㅎ

저는 20대 중반이구요. 탈모는 군대있을때(22살 정도?)부터 시작됐던 것 같아요.(전 유전적인 탈모 스탈임!)
처음엔 탈모가 빠른 진전이 없는 것처럼 보여서 별 관리 안 해줬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방치 수준이었던 듯. 이쯤에서 드리고 싶은 말!
탈모는 정말 초기에 잡아야 합니닷!!

암튼,
전역하고 1년정도 지나고 두피케어라는 걸 알게됐고, 두피케어를 시작했었죠.
1~2주에 1회 정도 가면서, 그 쪽에서 쓰라는 샴푸도 쓰고 뿌리는 것도 쓰고
하라는 건 다 했었어요. 크게 별 효과 못 보고 돈은 꽤나 썼었죠,.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엄청나게 쓴 듯;

그러다가 유학을 가게 됐고,
거기서 생활을 하면서 바르는 제품 발라주면서 검은 콩가루 매일매일 타먹고 했는데
유전적인 탈모는 못 막겠더라구요.
이때까지도 약은 따로 안 먹고 있었어요. 별로 안 좋다고해서 그냥 왠지 먹기
싫더라구요;;
돌아오기 한 달 전쯤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모발이식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시작했죠. 네이버, 다음 이런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봤자 광고성 글이 판을 치고
있고, 아니면 뻔한 이야기..별로 와닿는 글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이 카페을 알게 됐고, 이런 저런 글들 눈팅하면서 모발 이식에 대한
확신도 섰어요! (초탈모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제가 부산에 살아서 부산쪽에 모발 이식 센터부터 발품 팔아가며 알아봤었어요.
부산에는 모발 이식 전문 병원자체가 별로 없더군요.(일반 성형외과에서 부수적으로
하는 곳 제외하구요.)
상담을 통해서 수술에 대한 정보도 좀 알게 됐고, 먹는 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모발 이식 수술 정말 중요한거잖아요?
비용면에서도 쉽게 낼 수도 없을 뿐더러, 명색이 수술인지라 더욱 더 신중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서울쪽에도 전화로 상담도 받아보고 가격도 물어봤었어요.
하루 날 잡아서 서울로 직접 올라가기도 했구요.
아 그리고 전 나중에 2차로 수술을 받을 생각도 있습니당. (모발이식에 중독이 되겠다는게 아니라 절대로 첫술에 배부르지 않을거라고는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여러군데에서 견적내보고 결국에는 맨앤네이처에서 받기로 결정을 했어요!!
일단 원장님 시술 경험은 부연 설명 없어도 아시죠?
그리고 또 중요한게 팀워크잖아요~
모발 이식은 정말 팀워크가 중요한 수술인 것 같아요.
이식 중 로스율(정확한 용어인지는 모르겠음!ㅋ)을 최소화하는 것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모든 추출, 이식과정에서 수술에 참여하는 분들의 조화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수 많은 모발이식수술을 지금의 팀원들과 계속 함께 하셨다니 그냥
신뢰가 가던걸요? 그리고 팀웍이나 수술하실 때 집중도 이런 부분은 제가 수술을
받는 동안 '여기서 받길 잘한 것 같다 ㅋㅋㅋ'라고 생각을 계속 했으니, ㅎㅎㅎ
가격은 제가 따로 가격 협상? 흥정? 크게 하지 않았어도 잘 해주셨어요. 가격은
부산에서 견적 받은거나 비스한 수준이었어요.

수술은 2월 15일에 받았었구요.
절개법으로 해서 3500모 진단받고 들어갔어요.
오후에 수술했었구요. 도착해서 회복실에서 옷 갈아입고 수술실로 고고씽~
지루해할까봐 음악도 잔잔하게 틀어주셨고, 스텝분들 다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살면서 워낙 건강했던지라 링겔도 안 맞아봤고 마취는 치과에서
해본게 전부였어요. 두피절개 디자인 등등 다 끝내고 마취 들어가죠~아픈거 없음!
수면하는 동안 제가 좋아하는 롤러코스터 한 번 타주고~
(아 저는 잠 좀 더 자고 싶던데요?;ㅋㅋㅋㅋ)
절개 끝나고 회복실에서 티비보면서 친구들이랑 카톡하고, 가족들한테 전화하고,
그리고 붕대 감았다고 셀카도 찍고 혼자 잘~놀았습니다.
회복실 가는길에 약간 어지러워서(약간 술 취해서 비틀거리는 정도?)간호사 누나가
잡아줬던거 말곤 전혀 이상한 것 없었어요.
(마취에 좀 겁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좀 길게 써봤어요;ㅋㅋㅋ)
이식할때도 원장선생님이랑 농담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받았구요.
저 한명때문에 정말 많은 스탭분들이 노력하셨음!!
(감사합니다.비싼데는 이유가 있더군요;ㅋㅎㅎ)
수술도 아~주 잘 끝났고 3800모 정도 심어졌다고 하셨어요.
호텔 예약해주신데서 푹 쉬면서 맛있는거 잘 묵고 티비보고 깔깔하고 잘 쉬었어요.
첫 날엔 마취가 너~~무 잘 돼서 그런지 별 통증없다가 오히려 둘째날 뒷부분 조금
아팠어요. 통증은 그냥 참을만한 정도? (아름다워지기 위해선 좀 참을줄도 알아야 함.....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ㅎ)

뒷부분이 좀 당기긴 했지만(제가 피부 탄력이 좀 좋아서...ㅋㅋ^^v)서울에 좀 더
머물면서 서울 구경도 좀 해주고 그립던 한국영화도 좀 봐주고~친구들도 좀
만나주고~ 소독도 이식 후 3일까지 받으러 갔었어요.
3일 동안 머리를 시원하게 못 감으니깐 밤엔 좀 간질간질해서 샴푸받는 그 순간을 상상하며 자곤했었죠;ㅎㅎㅎ

그 후에 부산에 내려와서 생활하면서 머리 감을 때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감고~
이식한 부분 조심하면서 생활 잘하고 있었죠. 이식한 부분을 이식하고 한 몇일뒤에
제대로 봤는데.... 이마 라인도 아주 자연스럽고 골~~~고루 진~~~~~~~~~짜 마음에
들게 잘 심어주셨더라구요!! 아마 한 6~9개월 뒤에는 아주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몇 년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까지 드네요.
원장님은 미적 감각도 좀 있으신 듯! (아,,,글 주저리 주저리 써놓고 보니깐 무슨 맨앤네이처빠 같은 스멜을 풍기네요;;;-o-전 그런거아님!!)

앞으로 원래있던 모발들도 좀 빠질테고 이식모들도 빠져서 이식전보다 더 휑~할텐데
잘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몸관리 잘하고 약 꼬박꼬박 먹으면서 규칙적으로 살아줘야겠어요!!
어릴때부터 담배를 배워버려서 나이에 비해서 오래 피우다가 군대 전역할때쯤 끊어서
금연한지는 꽤 됐는데,, 술은 정말 마시고 싶네요, 오늘 비 내리니깐 더 땡김,,ㅜㅋ

그리고 앞으로도 가끔 후기쓰러 와야겠어요.
가끔씩 제가 정신줄을 놓고 있다면 긴장하는 계기도 될테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만이라도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받고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병원에서 이식까지 잘 받았으니까요.

내일 실밥뽑고 다음에 또 후기쓰러 오겠어요!
긴 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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