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여정에 끝~ h**
조회수 1002건

원문보기 http://cafe.daum.net/mandol25/KQL/726

정말 카페를 왔다 갔다 하면서 수십번 아니 수백번 고민을 했습니다

누구나 같은 생각을 꺼에요 ...이식을 할까 말까? 약을 먹고 있는데 좋아
지겠지라는 막연함과 기대감

아무래도 주변에서 탈모 애길만 나오면 움추려들고 누가 나를 자세히 처다보면,
꺼려지는

절친이나 주위 가족들은 그냥 만성이 되서 걱정만 해주는 상태고 오랫만에 본
사람들이나 지인들은 "너 가면 갈수록 횡 해진다" - 가슴에 비수가 되죠
"아니 괜찮아요...나중에 이식하면 되죠" 쉽게 얘길 하고 말죠

그러다가 한동안 고민하다가 수술을 빨리 하긴 해야하겠내...라고 생각만 하고
꾸준히 약이라도 먹자...라는 생각으로 넘기게 되죠...!!

아무래도 수술이라는데...걱정이 파도를 치게 되요 또한 금전적 부담도 만만치
않구요 !! 막상 하려고하면 돈 나갈때는 천지고 또 이것도 바꿔야 하고 이것도 사야하고....고민이 눈 덩이 처럼 부풀었다가 나중에 하자..하자..라고 하구선..
주변에 누군가에게 "너 대머리 되겠다" 라는 소리에 오랫동안 상처 받고

그래서 큰 결심을 실천했습니다. ! 내 나이 30대 초반에서 중반 코스 빨리 안하면 정말 더 못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2주전에 카페를 통하여 "맨엔 네이처"전화를
하니 ..."김소영 실장" 분이 전화를 받지않고

다른 직원분이 전화를 받아서 상담 전화를 다시 드리겠다고 하구선 전화를 끊고
몇분 지나 직접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이 지방입니다. 그래서 직접가면 좋으련만...그 시간을 뺄려면
연차를 써야하니...어떻게 다른 상담방법이 없냐고 하여 사진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막상 이때까지도 한 40번에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

정말 해야하나.... 이런생각이요... 마음을 다져먹고 일정을 잡고 회사에게도
직속상관에게 허락을 맞고 (조용히 통보)휴가를 내고...서울로 출발했습니다.
홈페이지 상에 약도를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구선,나섰습니다. 나서는 발걸음은
기대반 두려움 반 희비가 교차 되더군요 ...!! 지하철을 타고 오후 1시20분에
도착하여 수술 일정 2시로 잡았는데, 약간에 검사를 위한 딜레이가 되서 3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수술까운을 갈아입고 핸드폰을 옷장에 쑤셔두고 수술대 위에 엎드렸습니다.
좌변기 잡고 오바이트 하면 양쪽 변기 날개가 생긴것 처럼 거기에 얼굴을 처박고
(조금 드럽게표현 이해 ㅋㅋㅋ) 이것저것 수술 진행 루트를 원장님에게 직접
설명 받고 대략 3000모에서 3500모 생각 하시라고 얘길 하시라구요...!! 일단은
설명을 듣고 (엎드려서)ㅋ 링겔을 꼽고 머리 라인을 잡기 위해 머리에 라인을
그리고 후두부 절개를 하여 이식할 모발을 단정히 묶고 작업에 들어갑니다..ㅋ
이때 엎드려서 안보이지만 대충 감으로 수술대 위라서 떨리긴 하지만...이쁜
간호사 샘 들이 농담 작렬 날려줍니다...^^

수술실에는 발라드 (약간에 제취향 스탈 아니지만) 들리우고 원장선생님에 마취
한다는 신호를 알려주고 걱정 말라는 안심에 말씀과 함께... 마취에 빠져듭니다...녹아듭니다... 마취속에서 제가 안드로이드를 우주선을 타고 날아 다니다가
착륙하더니 ...슬슬 마취에 풀리고 후두부 모발채취 끝났다고 합니다.!!
일어나면 어질 어질 몽롱 몽롱 마취 때 저는 차라리 "차"를 탔으면 좋았으려만
하필 우주선이더라구요 F1 타고 싶었는데 ...ㅎㅎ
아무튼 회복실에 한시간 가량 남짓 누워서 잠을 청해보려 했지만...쉽사리 들진
않더라구요...그리고 뒷 머리가 아프다 보니 베게에 머리 비고 천장을 바라 보는데
"멍" 하더라구요 ...!!

이러저래 시간이 지나서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자고 간호사 샘이 에스코트를 받고
얼떨떨하게 들어 갑니다.
들어가서 이제 모발을 심는다고 원장선생님 얘길 듣고 시간을 물으니 4시 30분이던가 ...아무튼 뒤 후두부 절개가 15분 사이에 모두 끝났더라구요!! 대충 시간을
쌔리보면...그리고 몸을 되도록 움직이지 말라는 주위 말과 함께 이식을 들어갑니다

딸깍 딸깍 카운터가 되고 모발이식을 하나 하나 심습니다. 이때도 설명을 하나 하나
해주시고 행동하기 때문에 전혀 두렵지는 않습니다..그래도 수술대 위에 누운 전
그냥 눈을 깊게 감습니다. ㅡㅡ;;

빈 호치키스를 머리에 살포시 누른 느낌과 샤프심을 머리에 살짝 누른 느낌.---
참고로 전혀 아프진 않습니다
이렇게 7시20분까지 이식했습니다 머리에 배 껍데기 ....----명절날 선물세트에 들어있는 배 포장지 같은것을 머리에 쒸우고 숙소로 이동준비를 합니다 ...
김소영 실장에 주위사항을 듣고 병원 근처 호텔로 이동합니다

그때 리무진 서비스가 끝났다고 해서 택시타고 갔는데....이럴줄 상쾌한 마음으로 걸어갈 정도에 거리 입니다
물런 머리에 배껍데기 쓴 상태아닌 ...비니 착용을 한 상태로 댕깁니다. 체크인
하고 호텔방엔 누워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머리는 약간 압박되서 띵한 상태로
잠을 이룹니다...!! 그 닥 아프진 않는데 신경이 쓰입니다

실제로 제가 라섹했을때 정말 아팠는데....그에 비하면 3분에 1정도에 수준입니다. 타이네놀을 먹고 있으면 충분히 버팀니다..!! 아침에는 병원 조식부페
(별도 결제)먹고 와서 약을 먹고 슬슬 씻고 나갈준비를 합니다

리무진서비스를 요청하려 했으나, 그냥 걷고 싶어서 걸어서 병원까지 갑니다.
도착해서 원장님외 모두 괜찮았내고 묻습니다...!! 당연 괜찮죠....! ㅋ 얼굴도
부어 있진 않아요 ^^~!! ㅋ 한 10분 기달려서 샴푸 교육받고 소독을 하고 원장님 또 와서 부위 체크도 해주시고

참고로 어제 이식할때 간호샘이 총 5분이나 들어와 계시더라구요 누워서 목소릴 체크하니.. 레이저 치료도 받고 다시 김소영 실장님에게 방법도 설명 듣고 슬슬
떠날 채비를 합니다.

머리 실밥 제거 날짜를 대충 잡고 나서는 발걸음은 시원 섭섭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식숫자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4127모 이식 했습니다 ..후두부 모발
상태가 베리 굳이어서 ..ㅋ 이제 부터가 시작이라는 소리가 진짜일듯 합니다!!

아무튼 새로 다시 태어난 머리에게 잘 살아서 쑥쑥 자라 달라고 마음속으로 당부하고 집으로 고고씽
기나긴 여정이고 마음에 두려움...고민 그리고 수술대 누워있을때 이 시간을 견뎌? 내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모두를 감수하고 풍성해진 머리를 상상하면, 위안이 충분히 되실꺼라고 믿습니다

아직도 망설이신 초탈모 회원분 ......힘 내세요 ^^ !!

리스트

> 이전글 안녕하세요 매일 고민만 하다 저도 다음주 예약 했어요
> 다음글 (이식후기)지방분들께 도움되고자 글 올려봅니다

 

::::맥스 모발이식센터 입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비번찾기